인명과 지명을 영어식 발음이 아닌 히브리어식 발음으로 표기해서 고유 명칭의 본래 모습으로 되찾았습니다
‘예수(Jesus)’, ‘요한’(John), ‘야곱’(James), ‘베드로’(Peter)라는 영어식 이름 대신
‘예슈아’(yeshua), ‘요하난’(Yochanan), ‘야아콥’(Ya’akov), ‘케파’(Kefa)라는 유대인
본래의 이름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기존의 신약성경 배경에 깔려 있었던 반유대주의적 표현을 제거했습니다
사울(Saul)은 바울(Paul)로 이름을 바꾼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헬라 문화권에 살던 사울은 헬라식 이름 파우르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는 다메섹 사건이후 마치 바울이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유대인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며 ‘큰 자’라는 뜻의 사울에서 ‘작은 자’라는 뜻의 바울로 바꾼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유대인 본래의 이름 샤울을 끝까지 사용하며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유대인으로서 안식일과 절기를 끝까지 지켜왔다는 것을 밝힙니다
유대문화의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냄으로 복음의 본질을 표현했습니다
‘제자’(discilpe) 대신에 ‘탈미드’(talmid)로 표현하고 ‘자선을 베풀다’(give to charity) 대신에 ‘쩨다카를 행하다’(do tzedakah)로 쓰여집니다. 유대인들에게 자선과 쩨다카는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데 자선은 강제적이지 않지만 쩨다카는 강제적입니다
맛팃야후(마태복음) 9장 20절에 보면 치료받길 원하는 여인이 만진 예슈아의 겉옷은 ‘가장자리’(edge)나 ‘끝자리’(fringe)가 아니라, 그것은 “찌찌트”(tzitzit)였습니다. 이것은 토라가 유대인 남자들에게 가르치는 종교의식용으로 옷에 단 술인데, 하나님 계명의 모든 것에 순종할 것을 되새기는 것으로서, 유대인들 의복의 가장자리에 매단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유대인과 기독교 교회의 분리에 대해 기록되어 있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유대인이 메시아를 믿지 못하게 하는 언어적, 문화적, 신학적 장애물을 제거했습니다
이 책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연합시키는 거대한 과업에 큰 도움을 줄 책이며 이스라엘을 포함한 전 세계의 믿는 유대인, 메시아닉 쥬들이 함께 이 책으로 믿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약성경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신약성경과 함께 유대인 신약성경을 비교하며 읽으면 훨씬 더 말씀의 본질에 가까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