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신약성경이란?

대부분의 유대인은 예슈아를 믿지 않죠. 신약성경도 읽지 않고 절대로 쳐다봐서도 안 되는 금서입니다
그러나 예슈아를 믿기 시작한 유대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죠
그들이 신약성경을 읽으면 어떤 감정이 들까요?
많은 유대인들은 신약성경을 기독교인이 가진 이방 문화와 반유대주의 신학을 토대로 만든 이방신을 위한 이방인의 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예슈아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고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셨으며 예루살렘에서 승천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유대인들이 기록한 것이 신약성경이죠

성경을 제대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유대인의 문화와 정서를 잘 이해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신약성경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이 번역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읽고 있는 신약성경에서는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거나 의도한 의미가 아닌 정반대의 의미로 번역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반유대주의 신학에 입각한 관점으로 번역이 되어 오랜 세월 동안 많은 기독교인이 하나님이 가장 가슴 아파하는 반유대주의에 무감각해져 왔었습니다

이제는 신약성경의 유대인 관점을 회복할 때입니다
유대인이 번역한 신약성경을 통해 진짜 복음의 본질, 예슈아 말씀의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해 예슈아를 믿는 유대인이 유대인의 문화와 정서를 바탕으로 제대로 번역한 것이 바로 유대인 신약성경입니다

유대인 신약성경의 특징

인명과 지명을 영어식 발음이 아닌 히브리어식 발음으로 표기해서 고유 명칭의 본래 모습으로 되찾았습니다

‘예수(Jesus)’, ‘요한’(John), ‘야곱’(James), ‘베드로’(Peter)라는 영어식 이름 대신
‘예슈아’(yeshua), ‘요하난’(Yochanan), ‘야아콥’(Ya’akov), ‘케파’(Kefa)라는 유대인
본래의 이름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기존의 신약성경 배경에 깔려 있었던 반유대주의적 표현을 제거했습니다

사울(Saul)은 바울(Paul)로 이름을 바꾼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헬라 문화권에 살던 사울은 헬라식 이름 파우르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는 다메섹 사건이후 마치 바울이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유대인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며 ‘큰 자’라는 뜻의 사울에서 ‘작은 자’라는 뜻의 바울로 바꾼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유대인 본래의 이름 샤울을 끝까지 사용하며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유대인으로서 안식일과 절기를 끝까지 지켜왔다는 것을 밝힙니다

유대문화의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냄으로 복음의 본질을 표현했습니다

‘제자’(discilpe) 대신에 ‘탈미드’(talmid)로 표현하고 ‘자선을 베풀다’(give to charity) 대신에 ‘쩨다카를 행하다’(do tzedakah)로 쓰여집니다. 유대인들에게 자선과 쩨다카는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데 자선은 강제적이지 않지만 쩨다카는 강제적입니다
맛팃야후(마태복음) 9장 20절에 보면 치료받길 원하는 여인이 만진 예슈아의 겉옷은 ‘가장자리’(edge)나 ‘끝자리’(fringe)가 아니라, 그것은 “찌찌트”(tzitzit)였습니다. 이것은 토라가 유대인 남자들에게 가르치는 종교의식용으로 옷에 단 술인데, 하나님 계명의 모든 것에 순종할 것을 되새기는 것으로서, 유대인들 의복의 가장자리에 매단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유대인과 기독교 교회의 분리에 대해 기록되어 있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유대인이 메시아를 믿지 못하게 하는 언어적, 문화적, 신학적 장애물을 제거했습니다

 책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연합시키는 거대한 과업에 큰 도움을 줄 책이며 이스라엘을 포함한 전 세계의 믿는 유대인, 메시아닉 쥬들이 함께 이 책으로 믿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약성경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신약성경과 함께 유대인 신약성경을 비교하며 읽으면 훨씬 더 말씀의 본질에 가까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데이비드 H. 스턴

 데이비드 헤롤드 스턴(David Harold Stern)은 1935년 미국 LA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UCLA에서 교수직을 맡았다.

 1972년 스턴 박사는 예슈아를 메시아로 영접했다. 이후 그는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유대대학(The University of Judaism, 현재 아메리칸 쥬이시 대학)에서 대학원 공부를 했다. 또 유대인 선교 단체 ‘Jews For Jesus’에서 1년 동안 스태프로 섬기면서 유대인들에게 열심히 예슈아의 복음을 전했다.

 스턴 박사는 풀러신학대학에서 ‘유대주의와 기독교’ 과목을 가르쳤고 메시아닉 유대인 컨퍼런스와 미국 메시아닉 유대인 지도자 모임(Messianic Jewish Alliance of America)을 조직했으며 미국 메시아닉 유대인 연맹(Messianic Jewish Alliance of America)의 임원이기도 했다.

 1979년 스턴 박사는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알리야(Aliyah)를 했다.

 그가 집필한 저서 중 유대인의 관점에서 신약성경의 유대성을 회복해주는 <유대인 신약성경(Jewish New Testament)>과 <유대인 신약성경 주석(Jewish New Testament Commentary)>은 지금도 전 세계 메시아닉 유대인을 물론이고 믿지 않는 유대인에게까지 널리 읽히는 베스트셀러이다. 또 1998년에 출판한 <유대인 성경전서(Complete Jewish Bible)>는 타나크(Tanakh, 구약)와, 브릿 하다샤(B’rit Hadashah, 신약)의 하나 됨을 보여주는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

– 복음의 유대성 회복 Restoring the Jewishness of the Gospel 1988

– 메시아닉 유대인 신앙고백 Messianic Jewish Manifesto 1988

– 유대인 신약성경 주석유대인 신약성경의 해설   The Jewish New Testament Commentary: A Companion Volume to the Jewish New Testament 1992

– 기독교는 얼마나 유대적인가? How Jewish Is Christianity? 2003

– 메시아닉 유대인과거 고대 운동부터 근대 운동 Messianic Judaism: A Modern Movement With An Ancient Past  2007


 저서

– 유대인 신약성경 : 유대적 관점으로 바라본 신약 번역서   Jewish New Testament : A Translation of the New Testament that Expresses its Jewishness 1989

– 유대인 성경전서 Complete Jewish Bible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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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d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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