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여 년 동안 이스라엘을 품고 준비하고 사역하면서 주께서 열어주신 말씀들 가운데 ‘여호와의 절기’와 ‘예루살렘’에 대해 다룬다.

 ‘절기’는 다름 아닌 ‘시간 속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이며 ‘예루살렘’은 바로 ‘공간 속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다.

 절기는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법이 아니며, 생명력 있게 움직이는 1년의 삶과 시간 곳곳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눅9:20)’를 담고 있다.

 예루살렘 또한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며 초림과 재림의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다. 봄의 절기, 가을의 절기는 예슈아의 초림과 재림을 담고 있다. 실제로 예슈아를 그려내고 있는 그림자로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 절기이다.

예루살렘 4천 년의 역사와 장차 나타날 새 예루살렘의 영광까지 성경의 파노라마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예슈아의 예루살렘의 세계를 시간 여행해보자.

 절기의 의미뿐 아니라 예루살렘이라는 한 성, 한 도시를 성경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들여다보면 그 속에 계시된 예슈아가 눈에 보이며 손에 잡힐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구속사의 대 드라마, 그 큰 흐름과 시간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그 완성의 때, 마침과 새로운 시작의 때가 얼마나 가까운지, 우리가 재림의 주 예슈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를 깨워 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부로 세우실 성령의 감동과 코이노니아를 사모한다.